부추전 바삭하게 만드는 비법
마트에서 부추를 처음으로 사봤다. (요리 시작한 지 3달 됨)
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았던 재료!
부추는 된장찌개에 마지막에 넣어서 먹으면 밥 두 그릇 뚝딱 에
고춧가루 2, 간장 1, 다진 마늘 1, 고추장 1, 식초 1.5, 미림 1을 넣고 부추무침을 해도 완전 꿀맛
그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부추전인데,
기름에 튀기면 뭐든 맛있다고 부추전 한 장에 맥주 한 캔이면 하루 피로가 싹 풀린다.
특히 전은 눅눅보다는 바삭해야 제맛인데,
바삭하게 전부 치는데 한 끗 차이가 있다.
그건 바로, 빵가루!
나는 부추와 양파를 손가락 사이즈로 잘라서 볼에 넣고
집에 있는 모든 가루를 쏟아붓는다 ㅋㅋㅋㅋㅋ
튀김가루:부침가루를 1:1 비율로 넣고
물도 농도를 봐주면서 부은 다음에
제일 중요한 건, 빵가루를 프라이팬에 넣기 직전에 넣어서
대충 버무린 다음에 바로 달궈진 기름 위에 올리는 것!
미리 빵가루를 넣으면 표가 안 나고, 달궈진 팬에 올리기 전에 넣어서 버무려야
사진처럼 튀김 같은 전이 된다!
사진은 1장처럼 보여도 나름 4층으로 쌓인 부추전... ㅎ
오늘 부추를 다 소멸시켜서, 다음에 장 볼 때 부추는 필수로~